LG전자 트롬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리콜 및 보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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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LG전자 트롬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 리콜 및 보상 요청
  • 입력 : 2019. 07.08(월) 17:09
  • 신동아
가전의 명가 LG전자가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이 탑재된 트롬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에 치명적인 결함으로 인해 ‘판매 및 배송 정지’ 조치를 내렸다.
콘덴서 자동세척은 건조할 때마다 3개의 물살(응축수)로 콘덴서의 먼지를 씻어주는 LG 의류건조기 만의 차별화 기능이다. 소비자들은 이 기능이 먼지를 제대로 씻어내지 못한 탓에 콘덴서는 먼지범벅이 되고, 응축수와 만나 찌든 때처럼 눌어붙는다고 강조했다. 심지어 콘덴서를 씻어내기 위해 상시 고여 있는 응축수가 썩어 악취를 유발해 사용에 큰 불편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피해를 본 고객들이 모여 만든 네이버 밴드(밴드명 엘지건조기 자동콘덴서 문제점)는 개설 후 회원 수가 3500명을 넘어섰으며, 소비자들은 청와대 LG전자 건조기 리콜 및 보상 요청 청원을 진행 중이다.
LG전자 측은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에 품질 이슈가 발생하자, 판매점인 LG베스트샵에 일시적 판매 및 배송 중단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인 대응책을 확정하기 전 시중에 풀린 제품의 수를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최악의 경우 해당 부품 자체를 교체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
실제 이날 LG베스트샵 한 관계자는 "잠시 건조기의 판매를 보류한다고 했는데, 가이드라인이 나오면서 재판매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트롬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는 작년 12월중순 삼성전자의 건조기 ‘그랑데’를 견제하기 위하여 당국의 ‘KC안전인증’도 없이 제품을 LG 베스트샵 및 온라인으로 판매하다 이미 당국에서 ‘ 안전관리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았다. 이밖에 LG전자는 자사김치통에 'FDA 인증'이라고 거짓으로 과장 광고하여, 충분한 근거 없이 '친환경'이라고 거짓· 과장 광고하여, 공정거래위원회 지난 5/28일 LG전자가 거짓·과장 광고 행위로 김치냉장고 김치통에 대해 거짓·과장 광고한 행위로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천만 원 부과했다.
정도 경영을 외치는 LG전자는 아직도 소비자들을 상대로 거짓, 과장 광고 등을 일삼는 행위는 젊은 구광모 회장 체제에서도 변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신동아 sdat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