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공매도 제한 조치 시행 초읽기로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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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1(수) 18:28
경제
주식시장 공매도 제한 조치 시행 초읽기로 진입
정부, 시행 시기 조율 중
  • 입력 : 2019. 08.07(수) 15:04
  • 권병찬
주식시장 공매도 제한 조치 시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정부는 7일 변동성이 확대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1년 유럽 재정위기 국면에서 내린 주식시장의 공매도 제한 조치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시행 시기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도 대외 여건이 추가로 악화할 경우 기준금리 인하 등의 통화정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연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정부는 앞으로 상황을 냉철하게 주시하며 시장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이미 준비한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에 기초해 증시 수급 안정 방안, 자사주 매입 규제 완화, 공매도 규제 강화 등 가용한 수단을 통해 시장 상황에 따라 적기에, 신속하고 과감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1년 유럽 재정위기 때에도 일시적으로 공매도를 금지한 바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대외여건 전개 양상에 따라 시장이 수시로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상황 변화에 따라 필요하다면 통화 정책적 대응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권병찬 kbc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