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 즐겨찾기 추가
  • 2019.08.22(목) 16:20
사설
출사표
  • 입력 : 2019. 08.10(토) 18:13
  • 조도환 논설위원
출사표(出師表)


출사표는 중국 삼국시대 촉(蜀)나라의 재상 제갈공명(諸葛孔明)이 위나라를 토벌하러 떠날 때 임금에게 올린 글을 말한다.
출사표란 '군대를 일으키며 임금에게 올리는 글'이라는 뜻이다. 촉한(蜀漢) 제1대 황제 유비(劉備)는 위나라 땅을 수복하지 못하고 죽었으며, ‘반드시 북방을 수복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제갈량은 유비의 유언을 받들어, 군사를 끌고 위나라를 토벌하러 떠나는데, 떠나는 날 아침 촉한의 제 2대 황제 유선(劉禪) 앞에 나아가 바친 글이 출사표라 전해진다.
출사표에는 국가의 장래를 걱정하고, 각 분야의 현명한 신하들을 추천하며, 유선에게 올리는 간곡한 당부의 말이 담겨 있다. 전후 두 편인데 전편은 227년 작이고 후편은 228년(?) 작이다. 《삼국지(三國志)》의 <제갈량전(諸葛亮傳)>, 《문선(文選)》 등에 수록되어 있다.
한편 출사표는 진(晉)나라 이밀(李密)이 무제에게 올린 진정표(陳情表), 당(唐)나라 사상가 한유가 쓴 제십이랑문(祭十二郞文)과 함께 중국 3대 명문 중 하나로 꼽히며, 예로부터 출사표를 읽고 눈물을 흘리지 않는 이는 충신이 아니라 하였다.[네이버 지식백과] 출사표 [出師表] (두산백과)

다음은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한시 진중음 삼수 제1수이다.

진중음(陣中吟 三首 第1首)
天步西門遠(천보서문원):
왕의 행차는 서쪽으로 멀어져 가고
東宮北地危(동궁북지위):
왕자는 북쪽 땅에서 위태롭다.
孤臣憂國日(고신우국일):
외로운 신하는 나라를 걱정할 때이고
壯士樹勳時(장사수훈시):
사나이는 공훈을 세워야 할 시기로다.
誓海魚龍動(서해어룡동):
바다에 서약하니 물고기와 용이 감동하고
盟山草木知(맹산초목지): 산에 맹세하니 초목이 아는구나
讐夷如盡滅(수이여진멸):
원수를 모두 멸할 수 있다면
雖死不爲辭(수사불위사):
비록 죽음일지라도 사양하지 않으리라.

약, 오백년전 왕을 포함한 권력자들은 다 도망가고 임진왜란에서 나라를 지킨 의병들과 평범한 백성들,
구한말 동학농민운동으로 뭉친 사람들,
일제 강점기 3.1 만세운동을 하는 사람들,
6.25 대통령이 제일 먼저 도망가고 그런 나라를 지킨 학도병과 지원군, 그리고 군인들,
4.19 혁명을 일으킨 시민들,
5.18 민주화 운동을 일으킨 시민들,
6.29를 이끌어낸 시민들,
자발적으로 금 모으는 시민들,
박근혜를 탄핵시킨 시민들,
이들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발적으로 움직인 사람들이다.
확실히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특별한 유전자가 들어있는 모양이다.
기해왜란은 지지 않을 것 같다.


조도환 신동아방송 논설위원

*한국인성교육중앙회, 한국인성교육학회
조도환 논설위원 smspd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