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한국과의 문제는 시간 들일 수밖에"…갈등 장기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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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17(화)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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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한국과의 문제는 시간 들일 수밖에"…갈등 장기화 전망
  • 입력 : 2019. 09.05(목) 16:00
  • 신동아


1) 아베 "한국과의 문제는 시간 들일 수밖에"…갈등 장기화 전망


한국인 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를 둘러싸고 촉발된 한일 갈등이 장기전으로 흐를 것이라는 전망이 일본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마이니치 신문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과의 문제는 시간을 들일 수밖에 없다"라고 주변에 얘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아베 총리가 "한국, 중국과의 관계에서 부침을 경험"했다면서 최근 한일 갈등 심화를 다룬 특집 기사에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특히 올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회의나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서도 징용 배상 문제에서 진전이 없으면 아베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에 응하지 않을 태세라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최근 방한한 가와무라 다케오 한일의원연맹 간사장과 만나 일본의 수출 규제와 군사정보보호협정에 관해 의견을 나눴지만 관계 회복의 실마리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2) 바하마, '괴물 허리케인' 강타로 쑥대밭…"사망자 늘어날 듯"


카리브해 섬나라 바하마가 `괴물 허리케인` 도리안의 공습으로 쑥대밭이 됐습니다.

피해 상황이 본격적으로 집계되면 사상자 규모도 늘어나고 주택과 도로 파손 등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마빈 데임스 바하마 국가안보장관은 3일 현지 기자들에게 "불행히도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올 것"이라며 사망자 중엔 어린이들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헬기로 아바코 섬을 둘러본 지역 구조단체 관계자는 "폭탄이 터진 것처럼 보인다"면서 "원래 있던 것을 다시 짓는 게 아니라 완전히 새로 시작해야 한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습니다.

국제적십자사는 이번 허리케인으로 바하마 전체 주택의 45%에 해당하는 1만 3천 채가 파손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3) 홍콩 부자들 영국으로…30억원 ‘황금 비자’ 취득 행렬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 반대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길어지는 시위 사태에 불안감을 느낀 홍콩 부자들의 영국행이 줄을 잇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SCMP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황금 비자(golden visas)'로 불리는 영국의 1등급 투자비자 신청자 중 10%를 홍콩인이 차지했습니다. 이는 올해 1분기보다 홍콩인의 비중이 두 배로 높아진 것 입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3분기 영국 투자비자 신청자 중 홍콩인의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홍콩 부자들의 황금 비자 신청 붐은 지난 6월 초부터 석 달 넘게 이어지는 송환법 반대 시위에 따른 불안감과 함께 영국의 EU 탈퇴 논란으로 인한 파운드화의 가치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4) CJ장남, '마약 배낭' 멘채 태연히 밀반입 시도


검찰이 변종 대마를 밀반입한 혐의 등으로 수사 중인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선호(29)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인천지검 강력부는 4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이씨의 서울 자택 등지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씨는 지난 1일 오전 4시 55분께 미국발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와 캔디·젤리형 대마를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여행용 가방에 담긴 마약은 액상 대마 카트리지였으며 어깨에 메는 백팩(배낭)에도 캔디·젤리형 대마 등 변종 대마 수십 개를 숨겨져 있었습니다.

이씨는 또 변종 대마를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간이 소변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 '직원들 단톡방 성희롱 논란' 이마트 측 "확인 후 엄정조치할 것"


단체 카톡방에서 여성 고객 등을 대상으로 상습적인 성희롱과 비하 발언 등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마트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이마트는 4일 내부검토를 거쳐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했다며 수사 결과 잘못이 드러나면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대구참여연대 등은 지난 3일 이마트 내 가전 전문 매장인 일렉트로마트와 A-Store(애플숍) 매니저 20여명이 SNS 단체 대화방에서 고객을 상대로 각종 비난과 희롱을 일삼았다며 경찰의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연대회의 측은 이같은 내용의 메시지는 지난해 6월 9일부터 7월 2일까지 약 한달여간 이어진 대화이며, 카톡방에 속한 수십명 가운데 12명이 주로 성희롱성 대화에 참여했다고 밝혀 논란이 됐습니다.
신동아 sdat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