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수소경제 본격 시동"

  • 즐겨찾기 추가
  • 2019.09.17(화) 10:16
행정
이낙연 국무총리 "수소경제 본격 시동"
“연말까지 충전소 114개 보급 하겠다"
  • 입력 : 2019. 09.10(화) 20:30
  • 권병찬
이낙연 국무총리는 10일 "올해는 수소경제를 본격 시동한 해로 기억될 것"이라며 "올해 114곳의 수소충전소를 두고 수소승용차는 6000대 이상 보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특히 오늘은 수소택시 시범사업이 시작되는 날이고 10월이면 광화문 경찰버스 2대가 수소버스로 바뀐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공회전으로 미세먼지를 내뿜던 경찰버스가 수소버스로 대체되면 미세먼지를 오히려 정화하게 된다. 수소버스가 미세먼지를 흡수해주면 국민들이 수소경제 시대의 도래를 훨씬 더 가깝게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탄소경제를 수소경제로 탈바꿈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야 할 길이 아직은 멀지만 우리는 그 길을 가야 한다"며 "수소경제는 에너지와 환경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가능성과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며 "수소를 생산하고 그 수소를 활용하는 자동차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지만 수소의 생산과 활용을 이어주는 수소충전소가 부족해서 수소경제 발달을 가로막고 있다"고 했다.

또 수소경제를 모래시계에 비유하며 "위에 생산도 있고 밑에 활용도 있는데 가운데가 목이 좁다. 그게 바로 수소충전소"라며 "그 병목을 넓혀주는 것이 수소충전소의 확산이고, 오늘이 그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권병찬 kbc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