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 서비스원’ 이르면 연내 출범

경기도가 ‘경기도 사회 서비스원’을 빠르면 올해 말부터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에 주요사업은 국공립시설 운영과 신규시설, 사업 설치지원 등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도의회 관계자는 “당초 10월 설립이 예정됐지만 독립적인 기구로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도는 경기도 사회 서비스원 임원 10명에 대한 모집을 재공고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진행된 공개모집에서 응모자 수가 미달함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재공고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영세 온라인사업자에 특별보증 공급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오는 14일부터 금융위원회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손잡고 유동성 애로를 겪는 영세 온라인사업자를 위한 금리 연 2%대 특별보증을 시행합니다.
재단은 지난 7일 4년간 약 1천200억 원 규모로 영세 온라인사업자 및 영세·중소신용카드 가맹점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보증 시행을 발표했습니다.
보증비율은 전액 100%보증이고, 보증료율은 0.8% 적용된다. 특별보증을 감안하면 2%대 수준의 저금리가 실현될 수 있다. 대출은 NH농협은행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앞으로 이번 특별보증을 통해 1인 창조기업의 자립 및 일자리 창출 활성화가 도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지하철 9호선 파업 종료…노사협상 타결

지난 월요일부터 이어졌던 서울지하철 9호선 파업이 오늘(9일) 오후에 노사합의 체결로 종료됐습니다.
노사는 파업 3일 차 협상을 벌인 결과, 올해 기본급 5.7% 인상과 3개월 단위의 탄력적 근무제, 근무환경 개선 등에 합의했습니다.
노사합의 이후 파업으로 시행됐던 비상수송대책은 전면 해제됐고, 9호선 2·3단계 구간은 평소와 같이 정상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일왕 즉위식 이 총리 참석여부 주목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조치가 모레(11일) 100일째에 접어듭니다.
한일 관계 변곡점이 될 수 있는 다음 외교 이벤트는 오는 22일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식입니다.
외교가에서는 대표적인 '지일파'로 꼽히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본의 최대 국가 행사에 우리 행정부의 수반 격인 총리를 보내 격을 맞추고 나아가 문 대통령의 특사 역할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일본 현지 언론은 양국이 이 총리의 참석을 조율 중이고, 아베 총리와도 만날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조만간 일왕 즉위식에 파견할 정부 대표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