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열차 안에서 컵라면 먹는 몰지각한 여성

  • 즐겨찾기 추가
  • 2019.11.14(목) 16:15
사회
지하철 열차 안에서 컵라면 먹는 몰지각한 여성
네티즌 논란 뜨거워
  • 입력 : 2019. 11.07(목) 15:30
  • 권병찬
지하철 신분당선 열차 안에서 컵라면을 먹는 몰지각한 여성 승객 사진이 SNS와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이다. 지난 1일 한 네티즌이 올린 두 장의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했다.

사진 속 여성은 지하철 문에 기대선 채 컵라면을 먹고 있다. 네티즌은 “신분당선 지하철에 소고기 라면 냄새가 진동한다. 컵라면을 먹으려고 하는지 바닥에 내려놓고 기다리고 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곧이어 여성이 라면을 먹는 사진을 올리며 “샌드위치를 먹던 여성은 3분이 지나자 라면을 먹었다. 그러고 나서는 유부초밥도 먹었다”고 덧붙였다.해당 글은 순식간에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져 논란이 됐다.

네티즌들은 “서울 한복판에서 저런 일이 일어났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 “너무 배가 고프면 간식 정도는 먹을 수 있지만 저건 심하다” “지하철 안은 환기도 잘 안 되는데 다른 승객들이 너무 고생했을 듯”이라며 비판했다.

지하철 안 취식에 대한 규제가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지난해 서울시는 시내버스에 음식물을 들고 타지 못하도록 조례를 개정한 바 있으나 지하철과 관련해서는 별도의 규정이 없다.

해외 각 지하철은 매우 엄격한데 비해 서울교통공사는 승객들에게 불가피한 음식물 섭취를 지하철 역사 벤치나 승강장에서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어긴 경우에도 제재를 받지 않는다.
권병찬 kbc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