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문순 강원도지사, "돼지고기 소비" 동참

강원도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내 발생으로 소비심리 위축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기 위해 오는 12일 춘천 명동일원에서 진행되는 돼지고기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밝혔습니다.

11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소비촉진 캠페인은 오는 12일 대한한돈협회 등 생산자 단체와 함께 춘천 명동 등에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에게 돼지고기의 안전성과 레시피가 담긴 소비촉진 홍보물과 강원도산 돼지고기 가공 기념품이 증정된다.

2. 고성군,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적극 홍보

강원도 고성군은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하고 싶으나 설치비 부담으로 설치를 못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주택지원사업과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주택지원사업’은 주택 소유자가 직접 신청하는 형태로 예산의 범위 안에서 지장자치단체의 보조금 집행이 가능합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2020년도에 사업이 추진됩니다.

‘융복합지원사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모사업이며, 고성군이 주관이 되어 태양광, 지열, 풍력 등 2종 이상의 열원을 동시에 투입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2021년도에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3. 정경심 구속기소… 14개 죄명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가 자녀 입시비리, 사모펀드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정 교수를 14개 죄명으로 추가 기소됐으며 여기에 금융실명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사기 등 3개 죄명이 추가됐습니다.

검찰은 정 교수가 상장사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억 6,400여만원의 불법 수익을 올렸다고 보고 법원에 추징보전을 함께 청구했습니다.

검찰이 추가 기소한 혐의는 이미 기소된 정 교수 혐의에 더해져 재판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4. 성범죄 온상 채팅앱·다크웹…경찰 수사 확대

경찰이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된 채팅앱과 다크웹에 대한 수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경찰은 국제 공조 수사로 다크웹에 개설된 아동음란물 사이트 이용자 310명을 붙잡았는데, 이 중 223명이 한국인이었습니다.

경찰청은 전담팀 6명이 도맡아온 수사를 전국 지방청 사이버수사대도 적극 나서도록 지시할 방침입니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도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집중 단속해 청소년 성매매 정보를 적발하면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할 방침입니다.

5. "한일 국방장관, 이달 태국서 회담 조율 중"

한국과 일본이 이달 중순 태국에서 국방·방위 장관 회담을 여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정경두 국방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이 오는 16일부터 나흘동안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 회의에서 양국 회담을 여는 것을 두고 막판 조정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또 고노 장관이 회담에서 정 장관에게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 철회를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