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방송뉴스] 1. 광주시, 시청 야외스케이트장 오는 14일 개장

지역 겨울 스포츠 명소로 자리 잡은 광주광역시청 문화광장 내 야외스케이트장과 얼음썰매장이 14일 개장합니다.
올해 스케이트장에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수리·달이 마스코트 포토존이 마련됩니다. 또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휴식 공간 등으로 구성된 정보통신기술(ICT)체험관도 운영됩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이용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8시 20분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수요일(오후 1시~2시)에는 장애인스케이트 체험교실을 운영해 지역 소외계층이 스케이트장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2. ‘제3회 광주 사회적경제 배리어프리 영화제’ 개막

광주광역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광주과학기술원(GIST) 다목적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3회 광주 사회적경제 배리어프리 영화제’를 개최합니다.
배리어프리 영화제는 장벽이 없는 세상을 뜻하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와 ‘영화’를 결합해 신체적 핸디캡과 언어적 장벽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개막작인 다큐멘터리 영화 ‘김복동’을 시작으로 총 7편이 상영됩니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해 한글자막을 넣어 상영하며 영화제와 함께 다양한 사회적 경제 기업이 참여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 예정입니다.


3. 미세먼지 비상…수도권·충북 비상저감조치

1급 발암 물질인 초미세먼지(PM-2.5)가 중국에서 계속 유입되면서 하늘이 한층 더 탁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10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11일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경기, 인천, 충북에 발효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되고, 행정‧공공기관에서는 차량 2부제가 시행됩니다.
미세먼지는 수도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12일쯤 걷히기 시작할 전망입니다.
정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필요하면 보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4. 알뜰폰 전파사용료 2020년 말까지 면제

알뜰폰 사업자의 원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파사용료 면제 기한이 내년 말까지 연장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전파사용료 면제기한을 추가 연장하는 전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알뜰폰 가입자는 800만여명으로 이동통신시장의 12%를 차지하고 있지만 작년 기준 11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기존 가입자 이탈등의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020년 알뜰폰 사업자 전파사용료 면제 금액은 약 3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원가부담을 줄이고 이용자 선택권을 확대하는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5. 베트남…2019 SEA게임 금메달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2 축구대표팀이 10일 인도네시아와의 2019 동남아시안(SEA)게임 남자 축구 결승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후반 31분 박항서 감독이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하는 변수를 맞았지만 3점 차 리드를 잘 지킨 베트남은 60년만에 동남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2017년 10월부터 베트남 축구 대표팀을 이끌어온 박 감독은 아세안축구연맹(AFF) 챔피언십 우승과 올해 아시안컵 8강에 이어 60년만의 동남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