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 다녀온 충북 거주자 4명 ‘자가 격리’

충북도는 중국을 다녀온 뒤 발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증세를 보인 충북 거주자 4명이 자가 격리됐다고 밝혔습니다.도에 따르면 자가 격리된 이들은 역학조사관을 통해 매일 증상을 확인하고 있으며 현재 정밀 검사를 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바이러스 잠복기간인 14일동안 특별한 증상이 없으면 격리가 해제될 예정입니다.현재까지 도내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의심 환자는 모두 14명으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한 중국 우한 교민은 모두 173명으로, 유증자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2. 청주 옥산면 독립운동마을 2월부터 운영

청주 옥산면 덕촌리 독립운동마을이 이 달부터 본격 운영됩니다.시에 따르면 덕촌리 독립운동마을은 표지석과 태극기 거리, 애국의 길, 정순만 선생 기념관, 3‧1운동 만세광장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독립운동 기억공원 입니다.이 공원은 2차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됐습니다.시 관계자는 “독립운동마을 조성 사업은 주민들의 건의로 이뤄졌다는 점과 독립운동가 정순만 선생의 고향인 청주 덕촌리에 선생의 독립운동사와 신교육의 산실이 됐던 덕신학교 역사를 기록화한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3. 상습 음주운전 40대, 집행유예기간 데이트폭력 철창행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40대 남성이 집행유예 기간에 데이트 폭력을 저질러 철창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에 따르면 여자친구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3월의 형이 확정됐습니다.
A씨는 앞서 2018년 8월 17일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사회봉사명령과 수강명령을 이행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A씨는 집행유예 기간에 재범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 선고받은 징역 3개월 외에 기존에 선고됐던 징역 1년까지 앞으로 총 1년 3개월을 교도소에서 보내게 됐습니다.


4. '학교폭력 사건' 3월부터 교육지원청이 심의

기존에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해당 학교가 사건을 심의해 왔는데요. 올해부터는 도내 각 지역 교육지원청에 구성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심의하게 됩니다. 최근 학교 학폭위 결과를 놓고 법적 다툼이 빈번해지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입니다.
교육부는 또,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도 입법 예고했습니다.
올해 1학기부터 경미하거나 쌍방 폭행을 저지른 학생들에 대해 한 차례 처분 사실을 학생부에 기록하지 않는 '기재 유보제도'가 도입됩니다.
경미한 학교 폭력 사안은 학교장이 교감, 상담교사, 학부모 등으로 구성한 전담기구를 통해 해결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 경우에는 피해학생과 학부모 동의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5. 구혜선, 안재현과 이혼 소송 후 첫 심경 고백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 파경을 맞은 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지난해 8월, 갑작스런 안재현과의 불화와 이혼 소송까지 치닫는 과정에서 "부끄럽고 악몽을 꾼 느낌이었다"는 말로 당시의 심경을 전했습니다.
한 방송사를 통해 근황을 전한 구혜선은 안재현과의 파경을 둘러싸고 적지 않은 부담감을 토로했는데요.
SNS 폭로전을 두고 대중들은 이들 부부에 대한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화가 난 상태에서의 행동을 후회한 구혜선은 "지푸라기라도 붙들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구혜선은 “기사를 보고 내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면서 안재현에 대한 폭로전을 멈춘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부모님을 떠올리며 모든 것을 내려놨다는 그는 "법원에서 보지 않겠나"라는 말로 현재의 상황을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