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건설사 관리부실...남흥건설 환경·안전 관리엉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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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18(금)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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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건설사 관리부실...남흥건설 환경·안전 관리엉망
  • 입력 : 2020. 08.21(금) 16:51
  • 신동아방송
[신동아방송뉴스] 이곳은 경남 진주시 상대동 일원 진양교 차로 개량공사 현장이다.

발주청은 진주시청 건설과 이고 시공사는 남흥건설 주식회사이다.

공사 내용은 교량확장 및 교량 재설치, 자전거도로 재설치이며 공사 기간은 2020년 1월 2일부터 2020년 12월 31일 까지다.

현장은 대기환경보전법, 폐기물 관리법, 산업안전보건법 등을 버젓이 위반하고 있다.

현장 곳곳은 콘크리트 타설 후 발생한 폐콘크리트를 그대로 방치해 문제다.

건설 폐기물 또한 방치하고 있는데 관계법령상 이러한 폐기물은 따로 보관함에 보관하거나 분리배출 해야 한다.

건설 자재 관리 또한 문제가 되고 있는데 방진망 미설치로 비산먼지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방치된 폐기물과 건설자재는 우천시 침출수 유출로 토양오염과 수질오염을 야기한다.

교량 공사 시 낙하물과 낙상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낙하물방지망 설치가 의무화 되어 있다.

일부 설치 구간을 제외하고 제대로 설치되 있지 않았고 특히 자전거 도로의 경우 전혀 설치되어 있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철근자재에 캡을 씌우지 않고 방치 중인데 이는 자재부식으로 이어져 부실공사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교량 밑에서는 폐기물을 불법 소각중인데 이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한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유류와 같은 인화성 물질의 경우 따로 보관함에 보관해야 하는데 현장에 방치해 안전사고의 위험까지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건설공사 현장의 허술한 안전관리와 오염물질 부실관리는 시민안전에 해를 끼치고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만큼 발주청인 진주시청 건설과와 시공사인 남흥건설은 책임감 있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신동아방송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