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 지구대, '늦장 출동'과 ‘사건 대응 부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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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경찰 지구대, '늦장 출동'과 ‘사건 대응 부실’ 논란
  • 입력 : 2020. 09.22(화) 17:18
  • 홍순태 기자
[신동아방송=홍순태 기자] 경남 진주경찰서(서장 서성목) 일선지구대의 늦장 출동과 부실한 대민서비스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모 경제신문에 의하면 사건에 제보자는 지난 16일 오후 10시40분 경 평거동 10호 광장에서 아파트 진입하던 중 신호로 정차를 했는데 뒤따르던 A교통 시내버스가 경적을 울리며 제보자의 차량을 앞질러 막았고 기사가 창문을 열어 심한 욕설과 폭언을 했다는 것이다.

자칫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는데 제보자가 항의할 틈도 없이 버스는 출발했고, 제보자는 회사 소속과 차량번호를 기록 후 진주경찰서 교통과에 신고했다.

신고지점에서 차량으로 2분 거리에 불과한 지구대에서는 10여분이 지나서야 담당경찰이 현장에 도착했다.

늑장대응에 제보자가 항의하자 경찰관은 "출동을 했다. 그러면 A교통에 민원을 제기하라. 모욕감을 느꼈다면 고소장을 작성해 교통계에 제출하면 된다. 112상황실로 다시 신고 하더라도 또 다시 우리가 출동하게 된다"라며 안일한 대응으로 일관했다.

제보자는 본인 차량과 해당 버스에 블랙박스가 있었다며 사건 접수 후 진술 청취 후 사건을 처리 하는 게 정상적인 절차라며 항의했지만 경찰 관계자는 "사건을 처리해드릴까요?" 라며 성의 없는 태도를 보였다.

지구대 모 팀장은 "잘못됐으면 직원에게 사과를 하라고 하겠다"며 성의 없는 답변으로 일관했고, 직원들은 "112상황실에 신고를 하더라도 또 다시 경찰이 오게 된다고 발언에 대해서는 사실관계와는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홍순태 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