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고발했던 시민단체회원들, 피의자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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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8(수)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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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고발했던 시민단체회원들, 피의자로 전환
검찰, ‘촛불국회만들기 4·15총선 시민네트워크’ 회원 4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
  • 입력 : 2020. 10.07(수) 08:33
  • 권병찬 기자
[신동아방송=권병찬 기자] 어이가 없다. 좌우진영을 떠나 뉴스든 시민단체의 성명이든 모두 철저히 사실(fact)에 근거해 작성되어야 한다. 검찰이 한 진보진영 시민단체 회원 4명을 6일 피의자로 조사했다.

서울 서부지검은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을 성폭력혐의로 고발했던 시민단체 ‘촛불국회만들기 4·15총선 시민네트워크’ 회원 4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이들은 총선을 앞둔 3월 25일 태영호 당시 국회의원 후보의 미성년자 성폭행 및 공금횡령 의혹을 수사해달라며 기자회견을 하고 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 건은 강남경찰서로 이첩된 후 6월에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됐는데 검찰은 6월 9일 해당 사건을 '각하'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각하 결정은 기소 또는 수사를 이어갈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했을 때 내리는 불기소 처분이다. 검찰은 이들의 기자회견이 선거법에 저촉된다며 당시 고발에 참여했던 4명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권병찬 기자 kbc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