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환경보전법 무시하는 대창기업(주)...여수시 환경과 관리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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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10.28(수)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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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환경보전법 무시하는 대창기업(주)...여수시 환경과 관리부실
  • 입력 : 2020. 10.13(화) 15:12
  • 이신동 기자
[신동아방송뉴스=이신동 기자] 이곳은 여수시 신기동 11번지 일대 여수 신기 휴스티지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이다.

대창기업(주)이 시공하고, ㈜새늘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사이며 감리사는 ㈜지앤에이 건축사사무소이다.

공사기간은 2020년 4월 28일부터 2022년 7월 31일까지다.

대창 기업은 건설 현장에서 대기환경보전법을 버젓이 위반하고 있다.

공사 현장 진입로에는 미세먼지 감소를 위한 세륜시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사 차량은 세륜 및 측면 살수 후 운행하도록 되어있다.

별도의 세륜 시설이 없는 경우 고압살수를 통해 세륜을 해야 하지만 현장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천공 작업이 한창이다. 천공 작업시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집진기를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천공작업 후 분쇄된 돌가루(석분)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용접 작업시 비산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집진기를 사용해야 하지만 이 또한 사용치 않아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비산먼지, 미세먼지는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입되면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되어 각종 폐질환을 유발한다.

또한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등을 유발시키며 발암물질이 폐포와 혈관으로 유입되어 치매와 동맥경화도 유발시킬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인 WHO산하 국제 암 연구소(IARC)는 지정1급 발암 물질인 미세먼지가 중금속 및 유해 화학물을 포함하고 있어 이를 강력 규제하고 있다.

현장 외벽에 불법 광고물을 게시하고 있는데, 현행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의하면 아파트 및 택지현장, 빌딩 및 학교 신축현장 등은 주거 밀집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광고물 부착이 금지되어 있다.

건설공사 현장의 오염물질 부실관리는 시민안전에 해를 끼치고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만큼 시공사인 대창기업은 책임감 있는 자세가 필요해 보인다.
이신동 기자 news@sda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