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북러 밀착에 한일이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고 윤이 발표했으나 기시다는 러시아 견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방일 당시 윤과 기시다. sns캡쳐

尹, 캠프데이비드 선언 언급하며 일본과 군사 밀착 강조


[신동아방송=조도환 기자]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에 대해 尹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와 회담에서, 한일은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고 동행 언론들이 보도했다.


10일 尹과 기시다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에서,

나토와 정 반대인 극동아시아 국가 한·일이,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로 모이는 나토 회의에 앞서,

북·러 군사 밀착에 대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尹은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안보에 심각한 우려 불러일으키고 있다” “나날이 엄중해지는 국제 안보 상황 속에서 우리(한일) 양국이 3년 연속 IP4(인도·태평양 4개국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일원으로 나토 정상회의 참석은 전략적 함의 매우 크다고 생각”

“러·북의 밀착은 한·미·일의 캠프데이비드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이었는지 보여주고”

“한·일 양국이 나토 회원국들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결코 북대서양의 안보와 동북아의 안보가 서로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우방국들과 단합된 대응으로 확인시켜 나가길 희망” 한다며,

미국이 발 빼려 하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본이 주도하는 중국 봉쇄와 연계하려는 발언을 했다.


그러나 기시다는 尹에게 “미국 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의 안보는 불가분한 관계”

“북한 정세 등 최근의 안보와 국제적 제반 과제 중심으로 솔직하게 의견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며,

尹의 의도와는 달리 러시아 견제에 한 발 빼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워싱턴 현지 브리핑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러·북 밀착에 대해 우방국들과 함께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부연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에프로 날아드는 미사일. 우크라이나 방공망이 무력화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등 미국과 나토는 이 전쟁에서 발을 빼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尹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힘을 보태겠다는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를 내보내서 한반도에 전운이 드리우고 있다. sns캡쳐

尹이 언급한 ‘캠프데이비드 선언’은,

한미일 군사동맹에서 한국을 일본 하부 구조로 끌어들인 기시다 계략으로,

이후 3국 정상은 국정운영과 외교에 실패했다는 평가에 지지율 합이 100%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캠프데이비드 저주’라는 조롱이 나온 것으로,

실제로 기시다는 10%대, 尹은 20%대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며,

바이든은 대통령 후보에서 낙마할 위기에 처했다.

캠프데이비드이 해맑은 3국 정상. 캠프데이비드 선언은 기시다가 한미일 군사동맹에서 한국을 일본 하부구조로 끌어들인 계략으로, 그러나 한미일 3국 국민들은 이들의 국정운영과 외교에 낙제점을 주면서 바이든은 대통령 후보에서 낙마할 위기에 처했다. sns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