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 필요성 인정,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 정예화 olxl1024@naver.com |
2019년 01월 23일(수) 03: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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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건에 대해 "협의를 해가며 상황에 맞춰 민원을 처리할 것"이라 설명했다
또 이 당국자는 "관계부처 협의, 국제사회의 이해과정, 남북 간의 협의 이런 것들이 다 필요하다"며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그러나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16일 방북을 신청했으나, 정부는 기업인 방북 신청 처리 기한을 한 차례 연기해 오는 25일까지 결론을 내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때까지 한미 워킹그룹 대면회의가 열리지 않을 경우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7차 방북 신청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25일까지 결정하는 것으로 돼 있고,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상황을 봐서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며 "한미 워킹그룹이 주요 협의 채널이긴 하지만 꼭 그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여러 계기로 해서 미국과 협의를 하며 상황을 보겠다"고 밝혔다.
또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자산점검 방북에 대해 우리 정부도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며 승인 가능성을 열어뒀다.
정예화 olxl10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