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축산항서 제20회 물가자미축제 열린다…11월 6~8일 사흘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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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10.23(금) 17:34
문화
영덕 축산항서 제20회 물가자미축제 열린다…11월 6~8일 사흘간 개최
- 씨푸드 그릴존·맨손 물고기 잡기·블루로드 걷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 입력 : 2026. 10.25(일) 14:19
  • 천오복기자
사진=제20회 영덕군 '물가자미 축제' 홍보 포스터
[신동아방송 영덕=천오복기자] 경북 영덕군(군수 조주홍)의 대표적인 어촌축제인 물가자미축제가 오는 11월 초 축산항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북진 보도에 따르면 제20회 영덕 물가자미축제는 11월 6일 금요일부터 8일 일요일까지 사흘간 축산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역 특산 수산물을 중심으로 먹거리와 공연,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관광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씨푸드 그릴존과 간편한 먹거리를 즐기는 핑거푸드존이 운영될 예정이다. 맨손 물고기 잡기와 가족 체험부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지역 동아리 공연과 트로트 무대 등 다양한 공연도 펼쳐질 것으로 소개됐다.

동해안의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블루로드 걷기 프로그램도 주요 콘텐츠로 제시됐다. 방문객들은 축제장에서 먹거리와 공연을 즐기는 동시에 축산항 주변의 바다 풍경과 지역 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가자미축제는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어촌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축제 방문객이 지역 식당과 상점, 숙박시설 등을 함께 이용한다면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다만 축제의 경제적 효과는 방문객 수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실제 지역 소비 증가와 어민 소득 개선, 지역 상인 참여 규모 등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역축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 주민과 어민, 상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

축산항의 수산물과 어촌문화, 해안 관광자원을 연계한다면 영덕을 찾는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축제 이후에도 지역 관광과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홍보, 교통 및 주차 안내, 안전관리 대책도 중요하다.

영덕 물가자미축제가 지역의 특산물과 공동체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천오복기자 pko58980@naver.com